안녕하세요 결혼10년차 30대 후반 주부예요
부끄럽지만 저희집 주방 사진을 올려봅니다
신혼 때 어렵게 마련한 준공한지 30년쯤된
21평 아파트인데 워낙 빠듯하게 마련하여서
리모델링은 꿈도 못꿨기에
그 전 주인이 약 2년정도 쓰고 간 싱크대를
그대로 써온지 10년이 되었어요
신혼때는 살림살이가 없어서 잘 몰랐는데
세월이 지나 아이 2명을 키우다보니
그릇 등등 수납 공간이 너무나 턱없이 모자라서
정리도 쉽지않고
그 흔한 쿡탑도 없는 정말 옛날 싱크대이다보니
연식이 있어서 문짝도 떨어져서 덜렁덜렁하고
시트지도 모두 삭아서 다 일어나고 얼룩도 여기저기 생기고
제가 키가 조금 작은 편인데 싱크대 높이가 조금 맞지 않아서 설거지를 하다보면 허리가 좀 아파요 ㅠㅠ
싱크대를 리모델링해볼까 했지만
아이들이 있다보니 쉽게 엄두가 나지 않고
이사를 가야 넓고 수납공간 많은 새 싱크대 써볼까 하는
상상을 하며 이사를 계획 했지만
얼마 전 정부의 주택담보 대출규제로
대출이 막혀서 이사계획이 무산되었어요
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좁지만 이사도 못가고
지금 집에서 좀더 살아야하는 상황인데
주방수납공간이 좀더 생기면 정리와 수납이 쉬워서
요리하는거나 설거지를 하는데도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
터치 한번으로 4가지 요리를 뚝딱 하게 해주는
요리계의 마법사 한번애, 저희집 싱크대에
한번애의 마법의 손길이 닿게 해주세요♡